답변 주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시면서 시민들의 운동할 권리를 빼앗는다는 사실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공평한 권리의 본질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공공성의 혜택을 누릴 자격이 수영입문자에게만 있는 것인지요? 

기존 이용자의 등록선점이 문제라면 공평한 추첨을 통해 그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데 수영능력자가 먼저 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운동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이 무슨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도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수영강습 커리큘럼 설계하면 혁신적인 제도 마련입니까?
아니면 '셀프 스위밍 피트니스' 라는 네이밍 하신 것이 혁신적인 제도 마련입니까?

졸업제의 문제점에 대한 체육센터 측의 답변을 보니 더 답답하고 막힌 벽을 마주한것 같습니다.

다시 몇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체육센터에서 판단하신 공공성 강화의 대상은 정확히 누구입니까?

2. 체육센터 개관때 부터 시민들의 요구가 아닌 센터측에서 마련한 규정대로 지금껏 열심히 수영했습니다. 재등록에 관한 사항도 시민들이 관여한적 없습니다. 저희도 생활체육으로 계속 운동할수있는 똑같은 기회를 원할 뿐입니다.
신규회원들의 불만을 왜 기존 회원들의 책임으로 몰고 가시나요? 기존 회원들이 언제 한정없는 권리주장을 하였나요? 

3. 기존 회원들을 몰아 내는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졸업하면 어디서 어떻게 운동하라는 건가요?

4. 시간대별 FITNSS 자유수영반 언급을 하셨는데 6시,7시,9시,10시,16시,17시,20시,21시 모든 시간에 
FITNSS 자유수영 하게 해주신다는 말씀이신지요? 해당시간에만 운동 가능한 사람들의 운동기회를 막는게 아니라면 계획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직장인,학생,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운동하고 있어요)

5. 각 반별 모집후 강습 개월수를 못 채우고 중도결원이 발생할 경우 그냥 정원미달 상태로 진행하실건가요? 신입회원이 올때까지 비워둘건지 아님 설계하신 원칙엔 어긋나지만 기존회원이라도 채우실건가요? 

6. 담당자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시민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의 여지는 과연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게시글 올려봤자 체육센터 담당자 분께서 귀닫고 의견청취 및 제고의 의지가 없다면 군포도시공사 체육센터에서 앞으로 우리가 무슨 희망을 보겠습니까. 저희는 부당함을 느끼고도 모두 침묵하고 따라야 합니까?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안내데스크 직원분들, 강사님 등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들어주시고 합리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다시 한번 문의 드리오니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