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이번 철쭉공원 주차장 운영방식 변경이 너무나 급작스럽기에 문의글 남깁니다.

우선 저 역시 근 3년간 대기후에 월 정기권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 추첨제로 변경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인 시의 통보는 상당히 불합리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대기자들이 많아 이러한 정책을 편것은 백번 양보해 이해한다고 해도

이보다 더 불합리한 것은 그 가격입니다.

그동안 30분 초과시 10분당 100원이었던 주차요금이 한번에 두배 인상인 10분당 200원으로 올랐습니다.

심지어 야간 12시부터 아침 8시까지 무료 개방이던 것까지 없어지면서

실질 부담 요금은 기존의 3~4배이상의 주차요금을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합리적인 처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군포시는 노후된 아파트와 주거환경으로 인해 극심한 주차문제를 겪고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이런식으로 한번에 인상한다는 것은 

시가 불법 주차를 오히려 부추기는 처사이고 이는 더 큰 주차난을 야기시키게 되는 것이 분명합니다.

조례안을 이처럼 변화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주차문제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인질삼아 시의 세외수입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의도인지?  

이러한 처사들이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책을 수행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분명히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