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체육센터를 개장 이후부터 꾸준히 이용해온 지역 주민이자 수영 애용자입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의 일환으로 자유수영 시간에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영장 이용 규정상, 개인적인 훈련이나 재활을 위해 킥판, 오리발, 풀부이와 같은 도구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제약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현재 무릎 부상으로 다리의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보조 도구들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타 수영장(예: 수원 아일랜드 수영장)을 이용해 왔지만, 가까운 국민체육센터에서도 필요 시 도구 사용이 허용될 수 있도록 제안드립니다.

단순 규정 준수보다 개별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릎 부상자와 같이 다리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수영 도구가 단순한 훈련 보조용품을 넘어 필수적인 재활 도구의 역할을 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는 풀부이와 같은 도구가 다리의 부담을 줄여주고 상체 근력을 유지하면서도 수영 자세를 교정하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제안 및 개선 사항 ))
1. 재활 목적이나 특수한 상황을 가진 이용자에 대해 도구 사용을 예외적으로 허락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 경우, 사용자의 부상 여부나 재활 계획을 사전에 확인하여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보다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개인 도구 사용 허용의 유연한 정책을 도입해 주시기를 건의드립니다. 현재 다수의 공공 수영장(예: 화성 모두누림센터 등)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한해, 또는 별도의 레인을 마련하여 이용자가 킥판, 풀부이, 오리발과 같은 훈련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참조하여, 훈련과 재활이 필요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대나 레인을 마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3. 수영 초보자 및 재활 훈련자에 대한 배려: 저와 같은 재활 목적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수영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에게도 킥판이나 풀부이는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체력을 기르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현재 사용 금지 규정이 정리의 불편함이나 안전 문제 때문이라면, 센터 소유의 장비가 아닌 개인이 지참한 도구에 대해서는 사용을 일정 부분 허용해 주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영 실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모든 이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별 상황을 고려한 접근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군포 국민체육센터가 다양한 이용자들의 필요를 반영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수영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