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 캠핑장에서의 잊지 못할 우리 가족의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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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8월 30일 3시 15분 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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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캠핑을 시작한지 4년 차인 아직은 초보 수준입니다.
오토 캠핑을 주로 다니는데 친구의 배려로 이곳 글램핑을 오게 되었어요.
집이 부천이라 가까워서 더 좋더라구요.
이곳은 친구들과 한번 그리고 저희 가족 이번이 두번째 이용입니다.
올때마다 글램핑 시설에 놀라게 되네요.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고 왠만한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 없이 지냈어요.
오토캠핑 구간도 나무들이 많이 있어 나무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도 하고 조경이 예뻐 더 마음에 들어요.
화장실이며 샤워장도 항상 깔끔해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캠핑장 곳곳에 직원들의 배려가 느껴지더라구요.
전 특히 꿈의터널이 맘에 들었어요.
시골에서 보며 자랐던 여주.조롱박.수세미들이 주렁주렁 보기만해도 마음이 풍요로워 지더라구요.
아이는 이름들을 물어보며 신기한듯 만져보며 예쁘다를 연발..
이 터널을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을 직원분들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직원분들의 노고덕에 저희가 예쁜 풍경을 보게 되네요
산으로 연결된 산책로도 힘들지 않아 아이와 다니기도 좋고 철쭉 동산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 축제때 다시 와볼생각입니다.
초막골 공원 또한 저희 가족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가지,수박,방울토마토,고추,여러가지 쌈 채소들 이곳을 찾는 분들을 배려 하시는 마음이 고수라니 전해지더군요.
오랜만에 탱자 나무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너무 화려하지 않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풍경이 다시 찾고 싶어지게 만들어요.
아이도 캠핑장이며 생태공원을 어찌나 맘에 들어하던지요 제가다 흐뭇해 지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
다녀와 지인분들게 소개를 많이 했답니다.
캠핑장을 많이 다녔지만 손가락 안에 뽑는 곳이에요.
이렇게 좋은 곳에 올수 있게 해준 친구의 배려에 고마울따름입니다.
물놀이를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물놀이 기간을 맞추어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입.퇴실 시간이..
캠핑을 오면 매번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아쉬워요. 자연과 더 오랜 시간 하고푼데..
일요일 만이라도 퇴실 시간을 조금 늦춰 주시기를..욕심이겠지요.ㅎㅎㅎ
우리가족 초막골 캠핑장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다음을 또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