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토박이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힐링 캠핑 -초막골 캠핑장-
- 작성자
- 등록일자
- 2018년 5월 16일 22시 15분 34초
- 조회
- 500
군포 토박이 3대가 함께 하는 행복한 힐링 캠핑-군포 초막골 캠핑장!
봄.봄.봄. 5월 1일 근로자의 날 연휴를 맞이하여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이들 3대가 함께하는 군포 초막골 캠핑장으로 첫 캠핑을 왔어요. 저희 가족은 할아버지때부터 산본에 20년째 살고 있는 군포토박이랍니다!!
초막골 생기고, 놀이터랑 공원은 자주 왔었는데 캠핑은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대 만족. 5살, 3살 꼬마들과 함께하는 첫 캠핑이라
두근두근 설레고, 아이들이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캠핑이었어요.
아이들 텐트 한 동 + 할아버지 할머니 텐트 한 동 타프까지 치니 근사한 아지트 완성 :)
아이들은 텐트만 봐도 신나하더라구요.
저희 가족 첫 캠핑이었는데 이정도면 성.공.적.
초막골 캠핑장 예약하면서 데크? 자갈? 고민 많이 했었는데,
자갈 구역으로 두 동 예약했어요. 데크 예약하신 분들 보니, 데크도 널찍하니 좋더라구요.
하지만 두 가족 이상 같이 온다면 자갈 구역이 좋을 것 같아요.
턱이 없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는 더 안전해 보였어요! ^^
저녁 시간이 다가오고. 아빠는 고기굽기 시~작! 고기를 불쇼 하듯이 굽고 있어요. 초보 캠퍼.
그래도 할아버지, 아빠, 아들 3대가 함께 하고 있는 모습 보기 좋지요?
꼬맹이가 감독을 하고, 할아버지가 고기를 굽고 있긴 하지만요..
할아버지 아빠가 열심히 굽는 동안 할머니랑 맛있게 냠냠하고요.
고기+밥만 있어도 배부른 한상. 야외에서 먹는 것만으로도 신났어요! 아. 배부르다.
저녁 맛있게 먹고, 도란도란 가족들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은 초막골 놀이터에서도 실컷 놀다가 들어와 텐트에서 편안히 잠들었어요.
근로자의 날 전날이라 그런가. 가족 단위로 많이 와서 캠핑장 분위기도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산책하러 나갔더니, 초막골 캠핑장 주변으로 철쭉이 예쁘게 피었어요.
봄 캠핑. 최고!! 아이들도 신나구요.
킥보드도 타고. 달리고. 산책하는 동안 아빠는 또 아침 준비 누룽지+컵라면입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그동안 꼬꼬마는 토끼들과 놀고 있어요.
토끼 4마리가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더라구요. 토끼, 안녕? 하는 중!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첫 캠핑이었는데
초막골 캠핑장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화장실, 샤워실, 수돗가 너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주차도 편리. 무엇보다 텐트 치는 곳이 널~찍해서 넘 좋았어요.
텐트+타프까지 넉넉하게 치고 가족들 편히 쉴 수 있더라구요. 공원, 놀이터 잘 되어 있어서
다른 곳 가지 않아도 아이들 1박 2일 실~컷 자연속에서 놀다 갈 수 있는 것도 좋고요^^
군포 토박이로서, 초막골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고. 저희 가족도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