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가까운 곳에서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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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5월 9일 10시 18분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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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칠때쯤이면 밖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든다.
집과 회사에서 최대한 멀리 멀리..
이번주는 강원도 다음주는 전라도...
이런 생활에 익숙해서 정작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잘 모르고 지나온지 몇년...
올 봄도 꽃놀이하러 이곳저곳 많이 다녔지만 정작 군포의 철쭉동산, 초막골의 새싹과 푸른 나무숲을 보러가지 않다니...
그래서 이참에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마음껏 즐겨보기로 했다.
거기다 군포시민은 30프로 할인도 해준다는데 난 왜 이 좋은 것을 몰랐을까?
우선 예약이 선착순이아니고 추첨제이다. 착한일 많이 많이 적립해 둬야 잘 뽑힌다. ㅎㅎ
글램핑이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온전히 즐길 내 마음과 배부르게 먹을 음식들만 준비하면 끝~
새로 생긴 곳이라 너무 깔끔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다. 에어컨, 침대, 화장실, 샤워실, 싱크대까지.. 이거 완전 호텔을 자연으로 옴겨 놓았다해도 과연이 아니다. 찬물 당연 잘 나오고.. 뜨거운물도 자~~알 나온다. 씻는것이 불편해서 캠핑을 자주가지 않았는데 이제 그런 걱정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으니 역시 대세는 글램핑인듯~
침대에 드라이기까지... 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설명할 것도 많다.
가장차로 이동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캠핑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이다. 아이들도 신나고 주말을 이렇게 신나게 놀아도 집이 가까우니 바로 쉴 수도 있고.. 1석2조의 행복이랄까..
맛있는 고기는 덤~ 예약하는게 어렵지만 앞으로도 우리동네 마실탐방처럼 구석구석 열심히 놀러다녀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