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장 회사에서 단체 이용
- 작성자
- 신경은
- 등록일자
- 2023년 3월 6일 22시 41분 25초
- 조회
- 1,588
가족과 함께하는 첫 글램핑이라 기대하고 갔습니다.
6시쯤되니 뒤쪽 고급글림핑장에서 수십명이 불판 하나에 모여 술을 마시더라고요. 대부분 가족과 연인이 온 캠핑장에 회사사람들이 다같이 와서 대리님, 누구씨 부르며 건배 소리지르고 난리더라고요.
관리하는분이 오셔서 몇명이 온거냐 확인하니 글램핑1곳이랑 자갈2개를 잡았고, 잠을 안자고 밥만 먹고 가는사람이 몇명이라는 등 얘기를 하고 가더라고요.
아직 해가진것도 아니고 10시 매너타임이 있다 했으니 10시 이후엔 괜찮겠지 했어요. 10시가 지나고 11시가 되니 다들 술에 취해 더 요란스럽게 난리였어요. 관리자에게 전화하니 22명까진 이용이 가능하고, 숙박안하는 사람은 다갔으니 문제없다 하더라구요. 잠깐 와서 주의주더니 끝이네요.
새벽3시까지 떠드는데 잠한숨 못자고나왔어요. 돈내고 그사람들 술주정하는거 들으러온건지, 그럴거면 인원제한은 왜있고, 매너타임은 왜있나요. 민원2회이상시 퇴실이라더니 관심도 없던데요.
회사에서 단체로 와서 왜 저 소란인지도 이상했지만, 대처도 미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