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부동산 정보전달, 온·오프라인 '시민 소통 아카데미'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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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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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15일 8시 26분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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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포 시민들도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군포도시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시민 소통 오픈클래스 '2021 GUC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도시개발 및 임대차 보호법 등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서다.
특히 시는 1기 산본 신도시의 노후화와 당정지구 공업지역 침체 등 낡은 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와 군포도시공사는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비롯 군포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남군포 일원 신도시 개발사업 등 도시 현대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14개 공동주택 단지 리모델링을 추진 중에 있고, 2개 단지가 재건축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할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시기에 시민들은 우리 지역의 주거환경 및 개발사업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었고 군포도시공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금정역 환승센터 개발 등 이어지자 시민들 관심 높아
군포도시공사, 10월 27일부터 1주일씩 다양한 주제 강의
17일부터 주택 임대차 보호법 이해, 이병탁 교수 강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지난달 27일 1주차에는 '내 집 마련과 임대주택 입주'에 대해 김천수 LH안양권 주거복지지사 부장이 온·오프 강의를 했으며 지난 3일 2주차에는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의 이해'에 대해 조대영 코리아신탁 재생사업본부 본부장이 강의했다. 또 3주차인 지난 10일에도 '군포시 정비사업 소개'를 노수일 어울림 엔지니어링 전무이사가 강의해 큰 인기를 끌었다.
부동산 지식이 없어 임대주택·정비사업 전혀 몰랐지만,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시민들의 반응은 좋았다. 1주차에는 27명이 강의를 들었으며 비대면(유튜브)에선 576회의 조회수를 남겼다. 2주차에서도 대면 39명·비대면 519회, 3주차에선 대면 40명·비대면 609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강의를 들은 김모 씨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없어 임대주택과 정비사업 등에 전혀 몰랐지만,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면서 "남은 4주차와 5주차 강의도 들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군포시는 오래도록 도시 개발과 도로 확충 등 지역 경제가 침체 돼 있었다"면서 "시민들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인식 개선이 필요해 이번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강연 4주차는 오는 17일 '주택(상가) 임대차 보호법 이해 및 사례'에 대해 이병탁 교수가, 5주차는 24일에 '군포도시공사 추진 개발 사업'에 대해 원 사장이 직접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