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게시판>에 글을 썼었는데요,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 <칭찬게시판>에도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처음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을 이용하였을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운동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어떤 운동 기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헬스장의 정식 회원도 아니고, 일일권을 끊어 헬스장은 어떤 곳인가? 하고 구경 삼아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남자 선생님이 헬스장에 오는 회원들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녕하세요~?" 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먼저 건네신 뒤, 모든 이용객들에게 "제가 도와드릴 부분 없으신가요? 도와드릴까요?" 라고 물으며 다가오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며 헬스장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일일권을 끊고 헬스장에 매일같이 다녔습니다. 제가 갈 때마다 남자 선생님께서 친절히 운동을 도와주셨고, 그 결과 저는 3개월 만에 14kg을 감량하여 새 인생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복처럼 노출이 있는 복장을 입고 하는 운동도 아닌데, 선생님은 운동을 가르쳐 주실 때마다 "지금 운동하실 때, 회원님 어깨 부분의 자세가 흐트러지는데... 제가 살짝 터치해도 될까요?" 라고 항상 먼저 물어보시고, "네!" 라고 대답해야지만 자세를 교정해 주셨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님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자세를 교정해 주셨습니다.
사설 헬스장에서 하는 PT도 아니고, 도시 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 센터에서 이렇게 높은 수준의 헬스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헬스에 대한 얕은 지식이 아니라, 헬스 전문가만이 알 수 있는 운동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과 그에 따른 수준 높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군포 국민체육센터 헬스장에는 '박주니' 선생님이라는 훌륭한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을 군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여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박주니 선생님은 군포국민체육센터의 보물이며 인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