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신경도 없고, 4년전에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영으로 재활을 권유해 주셨어요

60이 되어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두려움과 

한번도 운동을 해보지 않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김삼옥선생님께서는 물에서 잘 가지 못하는 저를

잡아주시고 끈기와 인내로 가르쳐 주셨어요

1레인,2레인을 물속으로 왔다갔다 하시며

제가 잘 못 찬 발에 채이기도 하시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가르쳐 주셨네요

개인강습으로 비싼금액 내도 이렇게 가르쳐 주시긴

어려울 거에요

가르쳐 주신대로 몸이 따라가지 않아 힘들었지만

포기하지않고 7개월을 쉬지 않고 배워서

자유형 25m를 중간에 멈추지 않고 가게 된 날

너무 행복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주 해주셨던 말씀이 "사람에 따라 배우는 속도가 다르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라고 항상

격려해 주셨어요

포기하지 않고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