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군포시민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요즘 테니스열풍이 불면서 코트예약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테니스장 사용에 대해 민감해지고있는 상황에, 군포도시공사는 특정 동호회와 유착관계인건지 다수의 민원 발생 및 문의에도 불구하고 진행중이라는 답변으로 몇년째 일관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 시에서 운영하는(담당하는) 코트는 공정성을 위해 사전예약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군포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테니스장중 대표적인 테니스장은 시민체육광장에 있는 테니스장이며 이 테니스장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중이라 어떠한 불만사항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포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한얼테니스장은 예약시스템이 없습니다.

이에따라 특정 동호회가 마치 동호회 소유인듯 코트를 점거하고, 자리맡아주며 약 12시간 이상을 점거해서 쓰고있습니다.
사례로 말씀드리면

1. 자리맡아두기, 쉼터(정수기 및 실내공간) 점령
- 동호회특성상 다수 인원이 존재하기에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바통터치하며 사용중입니다. 일반적인 시민은 해당 동호회로 인해 단 한번도 칠 수 없습니다. 세금으로 만든 쉼터에 동호회물품을 가득 넣어두고, 동호회사람들만 비밀번호를 이용해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운영되는게 맞나 싶습니다.

2. 동호회 가입 권유
- 여름에 폭염주의보 발령수준이 돼야 한얼테니스장은 빕니다. 저는 그때만 칠 수 있으니까 치고있었는데
30분이 지나니 그늘이 졌고 시간은 오후 4시쯤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다수의 동호인들이 들어와서 우리가 쳐야한다고 비켜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이 테니스장은 예약이 없고 시민이면 누구나 친다고 했더니 '젊은사람이 갑갑하네' 라고 하면서 테니스 라인 근처에 서있으며 경기가 진행되지 않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러고 하는말이 동호회에 가입하면 언제든 칠 수 있으니 가입하라고 합니다. 

아래 첨부파일을 보시면 다수의 군포시민이 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문의를 넣고 건의하는데도 군포도시공사는 진행중이라고만 답변을 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군포도시공사 홈페이지에 테니스장 예약기능이 없다면 개발하는데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드나 이미 이용중인 페이지에 한얼테니스장 하나 추가하는데 2년이 넘도록 걸릴 일일까요?
또한 테니스장에 따라 담당부서를 바꿔가며 일관되지 않게 답변 해야할까요? 이건 정말 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군포도시공사 담당자와 통화를 해도 본인들은 계도중이라고만 말할 뿐 어떠한 행동도 없으며, 담당자와 자주 통화한듯이 말하는 동호회사람들을 보면 동호회와 군포도시공사 담당자간에 유착관계가 있는듯이 느껴집니다.

제발 군포도시공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더 존중할 수 있도록, 군포시민이 당당하게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좀 처리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약 2년넘게 지켜봐온 결과 나아지지 않는 모습에 문의 남깁니다. 
검토중이다가 아니라 언제까지 완료될거같다고 일정을 확실하게 적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