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금요일(7월 14일) 오후, 산본시장에 방문해
주차 후 남자분께 정산을 했습니다.

정산 시 얼마 안되는 시간을 이용했고
다자녀 카드로 할인적용을 받았음에도
주차비가 평소보다 비싼듯 하여 
정산 후 생각해보니 시장 이용 시 30분 무료 주차권을
내지 않았던것을 알게되어 사용하고자 
바로 결제건을 취소 요청 했습니다.

그러자 그냥 무료 주차권은 다음에 쓰라며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하시다
“정말 안되는게 맞는거냐, 주차권이 많아서 그런다”
재차 물으니 귀찮고 
350원에 집착해서 옹졸한 사람취급하며 
“350원 줄테니까 가라”며 현금으로 환불해주시기에
“모아둔 주차권이 많고, 비도 오고 짐도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 그랬어요”라고 하자
“다음 부턴 정신 빡~!!”이라며 불쾌하고 
어디서도 받아본적도 들어본적이 없는 무례한 말로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정신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당시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정신 차리라는거냐, 챙기라는거냐”고 묻자 뒷말은 안했는데 왜 맘대로 생각하냐며 오히려 저에게 따지시더군요

이후 확인해보니 결제취소는 가능한데 안된다고 하신건
업무지식 부족인지, 취소가 귀찮아서 한 본인 업무 태만인지요?

그리고 그 날 저에게 하셨던
“다음 부터는 정신 빡~!!”이건 무슨 의미였을까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해서 그런 말을 들었던걸까요?
다른 분들은 이런 치욕적인 말을 타인에게 들으셨다면 어떻게 해석이 되셨을까요?
제가 확대해석 하는걸까요?

며칠이 지나도 무례했던 저 말 때문에
불쾌한 마음과 생각이 사그라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