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편의시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중 에어로빅 강좌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40명 가까운 회원들이 매일같이 진행되는 활기찬 음악과 함성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당정 공원에서도 야외 생활체조 음악이 흘러나와 길가는 시민들도 거리에서 조차즐기며,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강좌가 에어로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 근래에 저와 여러 회원들은 마치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않고 공중 도덕을 지키지 않아 비난받는 범인 취급을 받으며, 매우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에어로빅에서 음악과 함성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마땅한 장소에서 수강료를 납입하고 정당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조용하게 공부해야하는 도거관이나, 경건한 사찰에서 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체육관에서 GX 룸에서, 지정된 시간에 수강료 지불하고 기분좋게 운동하러 온 군포 시민들 입니다.  
물론 조용히 새소리 듣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체육관은 각종 운동을 하려고 오는 곳이니, 그에 따른 소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음에 대한 민원을 저희 회원이나 강사에게 처리하란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창문하나 제대로 열지 못하고, 여러명이 비좁은 곳에서 서로 양보하며 운동하고 있는데, 잊을만하면 시끄럽다고 하니, 그게 진정 저희들의 잘못인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