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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기공모

이용수기공모

우리가족 2018년 첫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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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18년 5월 12일 20시 11분 25초
조회
401

어린이날 연휴에 운이 좋아 초막골캠핑장 데크사이트에 당첨되어 캠핑을 다녀왔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주말에 시간내기가 어렵고, 시간이 나더라도 미세먼지, 우천 등으로 작년 8월 이후 첫 캠핑이다.


아이는 캠핑을 무지하게 좋아하지만 아내와 나는 아이만큼 열성적이지 않아 맘에 드는 캠핑장이 당첨되지 않으면 캠핑을 가지 않는다.

우리가 선호하는 캠핑장의 조건은 대부분 다른 캠퍼들이 선호하는 조건과 동일하다.

1. 집에서 가까울 것

2. 데크가 있을 것

3. 화장실이 깨끗할 것

4. 놀거리, 볼거리가 많을 것

5. 가격이 저렴할 것


초막골 캠핑장은 집에서 가깝고 군포 시민혜택으로 가격까지 저렴하다. 그리고 시에서 운영하는캠핑장 답게 화장실과 샤워장이 엄청 깨끗하다.


캠핑장과 같이 있는 초막골 생태공원은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 북카페와 인공폭포, 튤립, 저수지 등이 있어 지겨울 틈이 없다.





우리 가족은 거실형 텐트와 타프를 동시에 설치 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데크가 있어 초막골 캠핑장을 선호 한다.


낮에 아이가 쓰러질 때 까지 놀고 온수가 펑펑 나오는 샤워실에서 샤워를 한 후 평소 비싼 가격 때문에 식당에서는 먹기 어려운 양갈비를 먹었다. 깨끗한 자연에서 먹는 양갈비는 단연 일품이었다.


장작 사용이 안 되는 점이 다소 아쉬웠지만 산속에 있는 캠핑장이라 장작은 사용하지 않는 게 맞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지만 작년 이맘때 왔을 때 있었던 매점이 없어진 건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가족들이랑 한번 더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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