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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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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시장 주차관리 김정숙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유응균
등록일자
2020년 12월 17일 15시 58분 17초
조회
401

코로나로 인하여 각박해지는 시기에 군포도시공사의 친절한 직원분으로 인해 마음이 푸근해졌습니다.

그 분은 주차관리업무를 하시는 김정숙 선생님 이십니다.


지난 11월 28일(토) 점심시간 이후 즈음 산본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서 차량이 혼잡하여 한동안 2중 주차열에 대기를 하고 있다가 앞쪽에 자리가 나서

차량을 근처로 이동하였지만 일단 주차라인으로 진입자체가 곤란하였습니다.

그래서 동승한 제 아내와 구입한 물건을 정한 후 그것만 사고  바로 갈 요량으로 아내를 먼저 내리게 하고

계속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빠져 나가는 다른 차 때문에 제차를 계속 앞뒤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잠깐이라도 주차를 하려고 어느 남자분에게

"금방 나오는데도 주차요금이 발생하는지요?" 하고 물으니 자기는 잘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아마도 정식 직원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대답을 듣고 고민하는 마침 그 상황에 어떤 여자분이 오셔서 "무슨 문제가 있으신가요?"

하고 스스로 물어 오셨습니다. 적극적이고 당당하고 친절한 모습이셨구요.

그분께 동일한 질문을 드리니, 주차요금에 대해 설명해 드리며, '상인회에서 발행하는 주차티켓 제도가

있으니 물건을 구입하고 주인에게 주차권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가지를 더 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끔 시장을 가며 주차장을 이용해보았지만 이 사항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저만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바로 차를 주차구역에 주차하였으며, 상인에게 주차권도 받고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

덕분에 편안하게 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의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나올 때 또한 후방 교통안내에 잘 가시라는 마무리 인사까지 모두가 몸에 배어 있는 친절 그 자체였습니다.

가끔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직원들이 보았을 때는 아주  사소한 사항을 물어보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사항을 고객의 입장으로 성심성의로 안내하고 몸에 밴 친절한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감사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글을 올리며 저 또한 소소한 기쁨을 느길 수 있음에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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