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진 이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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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9월 1일 22시 24분 5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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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서 장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희망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갈수록 국가관, 교육관, 안보관이 심각해져 가는 것이 참으로 걱정되고,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이 나라이기에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오늘 제 페북에 올라 온 글을 읽고
아직도 희망을 품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최광진님이시라는 분이 올리신 글~
제 페친이신데
아마도 이 곳 직원분이신 것 같습니다.
그분이 오늘 올리신 글에~
임명진이사장님이란 분께서 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국민의례 시간에
애국가를 2절까지 부르도록 하셨단 소식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참으로요!!!
우리들은 그동안~행사때 "시간상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란 진행자의 말을 많이 들어왔고,
또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그것들을 그러련하고 생각해 왔던 게 사실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그랬나 이제사 같이 무심하게 흘려 보낸 것을 뉘우치고 있기도 하네요ㅜㅠ
그 깨달음을 있은 후~저는 연주회때마다 피날레로 우리 아이들에게 핸드벨과 마라카스를 연주하며 애국가를 열창하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새로 된 교육감이 교육현장에 선조 대대로 불려 온 우리의 얼이 담긴 애국가를 강제로 3도 낮춰서 부르라는 지시를 내리고 시행될거라는 얘길 들었네요.
난데없이 지시를 받아 애국가를 변경해서 연주해야 했던 KBS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주자님의 피토하는 심정으로 알려 온 글을 읽으면서 같은 분노를 느끼고 이대로 놔둬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3도 낮추면 장송곡처럼 처지는데 왜 그래야만 될까요.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가운데~
임명진 이사장님등 군포시설관리공단 직원분들의 소식은 단비와 같이 다가왔네요.
우리가 무심한 가운데 참으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이 대한민국!
임명진 이사장님!
그리고 모든 직원분들,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하고 많이 걱정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작은 실천 같으나 결코 작은 게 아닌,
가장 큰 실천을 해 주심에 머리 숙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저도 앞으로 더욱~
우리 아이들이 정말 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국민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평안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