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먼저 군포시에 다양한 세육시설을 건립하여, 다양한 선택 옵션이 생긴 것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송정 복합센터가 개장하여, 가 오픈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몇 가지 개선사항 요청드립니다.

*저는 주로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데, 그곳과 비교하여 개선점을 제안 드립니다. 
분명히 국체를 참고하여 건립하셨을텐데, 국체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오류가 많은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 장애인 & 가족탈의실 관련 

(1) 바닥 관련
- 송정체육센터 장애인 및 가족 탈의실의 경우, 장판으로 시공하셨는데 이유가 있으실까요?

수영이란 스포츠 특성상 입수 전 탈의 하여 샤워 후 입수토록 되어 있습니다(이건 기본 상식이니 아시죠?). 
그런데 샤워장에서 탈의실을 지나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미화 근로자께서 여긴 장판이라 곰팡이가 생긴다고 물기를 닦고 지나가라 하셨습니다.

저야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었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 과연 사워 후 물기를 닦으며 지나갈 수 있나요? 

장판으로 시공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공 금액이 더 저렴하였나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장판보다는 타일로 시공했어야 맞는거 아닐까요
오히려 물기가 있으면 장판이 더 미끄러워 부상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송정센터 사용 후 국체를 다시 사용해 보았는데, 군포 국체의 경우 가족탈의실이 거친 타일로 탈의실 바닥이 시공 되어있습니다.)

(2) 샤워 부스 관련
마찬가지로 장애인 & 가족 탈의실에 샤워시설 앞에 아무런 받침대가 시공이 되어 있지 않아
세면도구를 어디다 놓아야 할 지 난감했습니다. 이건 기본적으로 필수 시공되는 시설인데 
굳이 설치하지 않은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 높은 샤워기만 설치되어 있던데... 제 생각에는 샤워기 두대를 설치하고 
하나는 낮게 하나는 높게 꽂을 수 있는 거치대 배치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구배관련 
장애인 & 가족 탈의실 물 구배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샤워를 하게 되면 출입문 쪽으로 물이 흐릅니다(장판 쪽 이겠죠?) 

시 예산을 사용해서 건립하는 많큼 다른 수영 시설을 충분히 사용해 보고 시공하였으면 더 좋은 시설로 시공이 가능했을텐데
오히려 디테일한 부분은 퇴보한거 같아 좀 이해가 되질 않네요... 

개선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